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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정조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협 개혁 입법 관련 농협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정조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협 개혁 입법 관련 농협조합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협을 둘러싼 각종 비위와 운영의 불투명성, 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금품선거 의혹 등을 해소하기 위한 입법 과제를 공유하고, 일선 조합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준병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송옥주, 임호선, 임미애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박순연 기획조정실장과 윤원습 농업정책관, 각 지역을 대표한 지역농협 조합장과 지역축협·품목조합 조합장, 금융노조 NH농협지부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정감사와 특별감사 등을 통해 드러난 농협 비위 문제 해결을 위한 개혁 방향을 보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앙회로부터 독립된 내부 견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가칭) 농협감사위원회’ 신설과,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을 ‘전 조합원 직선제’로 개편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일선 조합장들은 농협의 부정·부패를 개선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하면서도, 입법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다양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입법 전 공청회 개최 필요성 △비조합원의 중앙회장 출마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도 중심의 입법 추진에 대한 문제 제기 △정부 개입 확대에 따른 관치화 우려 등이 주요 의견으로 제시됐다.
이에 윤준병 위원장과 농식품부는 “농협 개혁은 불가피한 과제”라며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 수렴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조합원의 중앙회장 출마 허용’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윤준병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거대 권력화되면서 정작 농민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며 “이번 개혁은 농협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농민 권익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입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개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4.29 (수) 23: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