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디에스시동탄과 951억원 규모 투자협약…미래산업 중심지 도약 신호탄
2026.06.15 (월)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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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디에스시동탄과 951억원 규모 투자협약…미래산업 중심지 도약 신호탄

고창신활력산단에 전기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유치…총 75명 일자리 창출

고창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와 조희선 ㈜디에스시동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창신활력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이 951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공장을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유치하며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와 조희선 ㈜디에스시동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창신활력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에스시동탄은 고수면 봉산리 일원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5만6637.1㎡(약 1만7132평) 부지에 총 951억원을 투자해 ESS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투자 규모는 토지매입비 51억원, 공장 건설비 300억원, 생산설비 및 기계장비 구축비 6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디에스시동탄은 자동차 시트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온 중견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팩 관련 기술력과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중 토지매입과 공장 착공에 들어가며, 오는 10월 공장 등록과 사업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생산체계가 갖춰지는 2028년 이후에는 연간 약 975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로 사무·영업 분야 27명, 생산직 48명 등 총 7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고용 확대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SS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핵심 에너지 인프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 산업 전반의 전기화 추세에 따라 시장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이에 따라 이번 공장 신설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군은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와 조희선 ㈜디에스시동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창신활력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심덕섭 군수와 조희선 대표가 투자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방세수 증대는 물론 지역 내 소비 활성화, 협력업체 유입, 산업단지 분양 촉진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디에스시동탄의 대규모 투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가 미래 제조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계획한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신활력산업단지는 미래형 첨단산업과 친환경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ESS 제조공장 유치는 그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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