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농산물로 ‘프리미엄 증류주’ 만든다…고창식품산업연구원, 자체 R&D 본격 착수
2026.06.19 (금)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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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농산물로 ‘프리미엄 증류주’ 만든다…고창식품산업연구원, 자체 R&D 본격 착수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전경(고창뉴스/DB)
[고창뉴스](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2026년 자체 R&D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고창의 주요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증류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창 쌀·보리·고구마·복분자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을 활용해 증류주 제조 및 숙성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농산물별 양조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원료에 따른 증류 방식과 숙성 조건 변화가 향미와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창 농산물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차별화된 증류주 제조 표준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증류 원액은 향후 위스키, 리큐르, 복분자 강화 와인 등 지역색을 담은 다양한 고부가가치 주류 제품 개발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단순 원료 공급을 넘어 가공·브랜드화까지 연계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최근 전통주 산업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프리미엄 주류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 제품 개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R&D가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기반 전통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생기 연구원장은 “고창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전통주 연구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지역만의 색깔을 담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주류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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