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월 1천 원 청년주택·1천만 원 예식비’ 전북형 청년정책 발표
2026.06.18 (목) 00:07
검색 입력폼
선거

이원택 의원, ‘월 1천 원 청년주택·1천만 원 예식비’ 전북형 청년정책 발표

“전북에서 살맛 나는 삶”…주거·결혼·근속 복지 묶은 패키지 공약 공개

이원택 국회의원
[고창뉴스]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이 월 1000원 청년주택 공급과 최대 1000만 원 예식비 지원을 골자로 한 전국 최고 수준의 전북형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4일 주거·결혼·복지 등 청년 삶의 기본 축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형 공약 ‘전북 청년, 여기 살맛 난다’를 공개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살고 싶은 전북’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번 발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첫 번째 청년정책으로, 청년 인구 유출에 대한 구조적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북을 떠난 청년은 약 8만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감소 가속과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보다 과감하고 차별화된 청년정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월 1천 원 청년주택’ 500호 공급

이 의원은 청년들의 최대 부담 요인인 주거비 문제 해결을 위해 월 1천 원 수준의 청년주택 500호 공급을 약속했다.
민선 9기 동안 공공아파트 신규 조성과 기존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병행해 실제 입주 가능한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거 진입 장벽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낮춰, 청년들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 ‘최대 1천만 원’ 공공예식비 지원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전주 한옥마을, 부안 줄포생태공원 등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 명소를 최신 트렌드에 맞춘 공공 시그니처 웨딩홀로 조성·리모델링해 대관료 부담을 사실상 없애고, 이용이 저조했던 공공예식장에 연계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등 결혼 필수 비용을 최대 1천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해, 현재 서울·부산 등 대도시 공공예식장 지원 수준(100~200만 원)을 크게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북에서 결혼하면 합리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결혼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목표다.

■ 청년 장기근속 복지카드 도입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장기근속 복지카드 제도도 공약에 포함됐다.
만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5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연 60만 원, 1~4년 차 재직자에게는 연 30만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 정책은 수혜 인원이 제한된 정부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달리,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 지원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원택 의원은 “청년 정책은 곧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전북 청년이 이곳에서 살맛 나는 삶을 직접 그릴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계속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표는 청년정책 1탄이며, 다음에는 AI 역량 강화와 취업·창업·재도전 지원 등 청년이 전북에서 기회를 만들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연이어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키워드 관련기사키워드 : 도지사 공약 | 이원택 의원
└    이원택 의원 “이재명 대통령 전북 타운홀미팅 환영”
└    이원택 “윤석열 1심 무기징역 아쉬워 엄벌과 철저한 진상규명 필요”
└    "180홀 초대형 파크골프장 조성하겠다"…이원택 의원, 전북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 추진
└    이원택 의원‘청년정책 2탄’ 발표… 디지털·창업 지원 강화
└    이원택 의원 “호남·전라선 고속열차 40% 이상 확대” 공약
└    이원택 의원, 삼성반도체 실증공장 전북 유치 본격화
└    이원택 의원 “농식품부 전북 이전, 선택 아닌 국가 전략”당위성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