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향사랑기부제 ‘순항’…장어·상품권·쌀 답례품 인기ㆍ
2026.06.19 (금)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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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향사랑기부제 ‘순항’…장어·상품권·쌀 답례품 인기ㆍ

올해 3월 초까지 1억5000만원 모금…1,295건 참여
답례품 선호도 ‘장어·상품권·쌀’ 순…지역 특산품 인기
모금액 군민 복지·인재육성·지역 발전 사업에 활용

고창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인 모금 흐름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와 군민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덕섭 군수가 고창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다.(고창뉴스/DB)
[고창뉴스]고창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인 모금 흐름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와 군민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총 1억5000만 원으로 1,295건의 기부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3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에만 3898만1000원이 모금되며 245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관련해 기부자들에게 제공되는 지역 답례품 사용 포인트는 약 4400만원이 사용됐으며 현재 2100만원가량의 포인트가 남아 있는 상태다.

답례품은 총 70여 개 품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창 대표 농특산물 중심의 답례품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 주문 선호도 분석 결과 고창 장어가 22%로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했으며, 이어 상품권 20%, 쌀 18%, 땅콩 6%, 고구마 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풍천장어로 유명한 고창 장어와 지역에서 생산된 쌀, 땅콩 등 농특산물이 기부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고창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창군은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군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아동 복지, 지역 인구정책 사업,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등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에 투입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박지연 인구정책팀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창을 응원하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부금이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 답례품 품목 확대와 홍보 강화를 통해 더 많은 기부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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