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가족센터, 제20회 세계문화 어울림축제 성료
2026.04.30 (목)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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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가족센터, 제20회 세계문화 어울림축제 성료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한 화합의 장, 20주년 맞아 의미 더해

고창군 세계문화어울림 축제 개막식(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정혜숙)가 31일 고창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제20회 고창 세계문화 어울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한층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는 고창군 14개 읍·면장과 14개국 결혼이민자들이 각국 국기와 전통의상을 선보였으며, 심덕섭 고창군수와 선운사 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 스님이 함께 무대에 올라 축하 인사를 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고창군 세계문화어울림 축제에 참여한 한 어린이가 한복 패션쇼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고창군수 표창 = 신기문(매일유업 상하농원 대외협력본부장), 김정실(다문화가족협의회 부회장) ▲고창군의회 군의장 표창 = 문소정(결혼이민자), 이은경(한국어강사) ▲법인대표이사 표창 = 이경숙(고창군가족센터), 한인숙 등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제5회 고창군가족센터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안예빈 학생(강호항공고등학교)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8명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고창군 세계문화어울림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고창군 제공)

2부 행사에서는 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결혼이민자의 모국 전통춤, 다문화가족과 주민이 함께한 설장구·민요·우쿨렐레·케이팝댄스·난타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도전! 외국인주민 한국어 골든벨’에는 4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정혜숙 센터장은 “2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가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