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고창경찰 ‘스마트 지킴이’ 무상지원 업무협약
2026.06.19 (금)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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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고창경찰 ‘스마트 지킴이’ 무상지원 업무협약

고창군이 24일 고창경찰서와 한빛원자력본부와 함께 지적장애인·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스마트 지킴이’ 무상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관련기관들은 실종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무상 지원하며 기기사용료(월 2500원)를 2년간 지원한다.

‘스마트 지킴이’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단말기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보호자는 위치확인과 간단한 통화가 가능하고, 단말기 착용자가 일정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스마트 지킴이’ 기기와 2년간 사용료는 한빛원자력본부 임직원 기부금으로 지원하며 고창군은 지원희망자 명단을 고창경찰서에 전달했다.

고창경찰서는 지원자 선정 후 기기보급 및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고창군과 고창경찰서는 협약만료(2년) 전 추가 사용료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창군 총인구 5만6135명(2019년 6월 기준) 중, 65세이상 노인 인구가 1만8067명으로 약 3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환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실종, 가출 신고 또한 증가가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고창군 관내 치매환자 실종은 약 16건 발생했으며 발견까지 평균 1일, 지적장애인 실종은 18건으로 평균 13일의 장기간 추적, 수색이 진행됐다.

박정환 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적장애인·치매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조기발견 대책을 세워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기기 지원으로 실종위험이 높은 지적장애인·치매환자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보호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군은 돌봄 기능이 점점 더 약화되어가는 가족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