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다시 피어난 인생의 화양연화”
2026.04.29 (수)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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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다시 피어난 인생의 화양연화”

부안면 조양마을, 어르신 리마인드 웨딩촬영…웃음과 감동 선사

부안면은 28일 조양마을에서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부안면 제공)
[고창뉴스]부안면 조양마을에서 어르신들의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다시 기록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부안면은 28일 조양마을에서 마을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젊은 시절 제대로 된 웨딩사진을 남기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고 다소 수줍은 미소 속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며 카메라 앞에 섰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생 한 번뿐인 결혼사진을 이렇게 다시 남길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시간을 보냈다.

촬영된 사진은 정성스럽게 제작돼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현정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기홍 부안면장은 “조양마을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공동체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소중한 기억을 다시 꺼내며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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