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배, 황토의 맛을 싣고 미국으로'…고창배영농조합 신고배 14톤 수출 선적식
2026.06.19 (금)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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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고창배, 황토의 맛을 싣고 미국으로'…고창배영농조합 신고배 14톤 수출 선적식

올해 미국ㆍ대만 등지로 300톤 총 10억원 규모 수출 계획

28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열린 고창배 선적행사(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의 대표 특산 과일인 ‘고창배’가 미국 수출길에 오르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대표 신점식)은 28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대미 수출을 위한 신고배 14톤(약 5300만원 규모)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올해 미국·대만 등으로 이어질 총 300톤, 약 10억 원 규모의 수출 목표의 첫걸음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장, 군의원, 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갖고 고창배의 해외 진출을 함께 축하했다.

고창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토양과 서해안 해풍, 그리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천혜의 조건 덕분에 미국을 비롯한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심덕섭 군수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고창산 신고배를 보고있다.(고창군 제공)

신점식 대표는 “조합원들이 정성을 다해 재배한 고창배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고창배’의 이름을 더욱 알리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배는 황토와 해풍이 만들어낸 명품 과일로, 해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