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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 사용권을 확대 시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올해 고창지역에서 농촌 일손을 돕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약 3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의 소비가 지역 내에서 이뤄지도록 ‘고창사랑상품권’ 이용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운영 방식은 근로자가 임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은 이후 상품권 구매를 희망할 경우, 행정에서 수요를 취합해 상품권을 일괄 구매·배부하는 방식이다. 할인율은 군민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관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해당 정책이 시행될 경우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3000명을 기준으로 월 10만 원 수준의 상품권 사용 시 연간 약 18억 원 규모의 지역 소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예상 인원인 3400여 명을 고려하면 그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소비는 식당, 마트, 편의점, 생활용품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고창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고창형 원스톱 이동행정 서비스’를 도입해 출입국, 보건, 금융 등 각종 행정절차를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창 농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인력이자 지역경제의 소비 주체”라며 “근로자가 지역에서 벌어들인 소득이 다시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5.06 (수) 1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