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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고인돌 생태공원과 생태원 준공식(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18일 고창읍 도산리 일원에서 ‘고창고인돌 생태공원 및 생태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아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난타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고창군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덖은 뽕잎차와 운곡생태원에서 채취한 재료로 만든 발효차를 함께 나누며 생태공원의 준공을 축하했다.
고창고인돌 생태공원과 생태원 조성사업은 2017년 국가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후 문화재 발굴조사와 야생동식물 멸종위기종인 물고사리가 발견되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이 진행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화유산과 생태환경에 대한 보존과 검증이 함께 이뤄지면서 완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지만, 세계유산과 자연환경을 함께 보존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창고인돌 생태공원은 고인돌유적지와 고인돌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군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2027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미술관과 연계해 역사·문화·예술·생태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고창고인돌 생태원은 고창을 대표하는 깃대종을 비롯한 다양한 동식물과 토종 종자를 보존·전시하고 생태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향후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창의 생태자원을 알리는 관광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이번 생태공원과 생태원 준공을 계기로 고인돌 유적지 일대를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역사문화와 생태를 함께 체험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해 생태도시 고창을 알려나가는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며 “특히 인근의 역사문화예술공간과 생태체험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2026.09.20 (일) 2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