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설특보 해제…폭설에 성내면 비닐하우스 붕괴
2026.05.04 (월)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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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설특보 해제…폭설에 성내면 비닐하우스 붕괴

이번 대설로 전북도에서는 고창군 성내면 박 모씨 비닐하우스 붕괴를 비롯해 계량기 동파 8건이 추가돼 누적 187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폭설로 붕괴된 비닐하우스(전북도 제공)2026.2.8/고창뉴스
[고창뉴스]고창군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8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번 눈은 고창 지역에 최고 16.1㎝의 적설을 기록하며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으로 남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까지 고창에는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으나,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대설특보가 해제됐으며 강풍특보도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다만 기온은 영하권을 유지하고 있어 도로 결빙 등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는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대설로 전북도에서는 고창군 성내면 박 모씨 비닐하우스 붕괴를 비롯해 계량기 동파 8건이 추가돼 누적 187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창군은 지난 7일 오후 9시 10분부터 비상 1단계 근무 체계에 돌입해 제설과 안전관리 대응을 이어왔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7일 오전 8시 30분 초기 대응을 시작해 비상 1단계를 거쳐, 8일 오후 1시 상시 대비 체계로 전환했다.

군은 대설 기간 동안 제설 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해 주요 도로와 마을 안길 제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8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고창 지역 내 임시 통제됐던 도로 구간은 모두 해제됐다.
이번 대설로 전북도에서는 고창군 성내면 박 모씨 비닐하우스 붕괴를 비롯해 계량기 동파 8건이 추가돼 누적 187건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폭설로 붕괴된 비닐하우스(전북도 제공)2026.2.8/고창뉴스

이번 대설 여파로 군산공항 항공편은 오전 시간대 결항됐고, 국립공원 탐방로는 공원 4곳 49개 노선이 통제됐다. 여객선은 군산~개야 등 5개 전 항로가 운항을 중단했으며, 어선 2,958척도 전면 피항 조치됐다.

고창군은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를 활용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한파 쉼터와 응급 대피소를 정상 운영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밤사이 기온 하강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도 잔여 결빙 구간에 대한 점검과 피해 현황 조사를 지속하며, 군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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