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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송전선로 건설 반대 고창군대책위(위원장 문병채)와 고창군농민회는 20일 오후 고창군 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하승수 변호사를 초청해 송전선로 문제 진단과 대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2025.11.20/고창뉴스 |
고창군 송전선로 건설 반대 고창군대책위(위원장 문병채)와 고창군농민회는 20일 오후 고창군 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하승수 변호사를 초청해 송전선로 문제 진단과 대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신림면 등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정부의 송전선로 건립 계회과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 사례를 공유하며 송전선로 건설의 부당성을 다시 확인했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지정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2.4GW)과 절차를 밟고 있는 전남 신안 해상풍력(8.2GW) 단지 연계를 위한 송전선로 계통 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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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송전선로 건설 반대 고창군대책위(위원장 문병채)와 고창군농민회는 20일 오후 고창군 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하승수 변호사를 초청해 송전선로 문제 진단과 대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2025.11.20/고창뉴스 |
전남 신안은 함평과 영광을 거쳐 신장성 변전소로 연계하고, 전북 서남권은 고창을 거쳐 신정읍 변전소(신설)로 연결된다.
특히 서남 해안권 해상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수도권(용인 반도체 공장)에 공급하기 위한 신정읍~신계룡 변전소 간 345kV 송전선로 약 115㎞ 구간에는 송전탑 약 250기가 설치될 계획으로 전북에서는 정읍, 고창, 부안, 김제, 완주 지역이 해당된다.
설명회에 앞서 문병채 위원장은 "고창 신림면은 수십 년째 양봉과 농사를 하고 있었지만 기존 송전탑으로 생업인 양봉(꿀)을 하지 못하게 됐다. 앞으로 또다시 송전탑이 추가로 건설된다면 농사는 고사하고 주민들도 생존권을 크게 위협받아 주민들은 더이상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 것이다"며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주민 피해의 위험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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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송전선로 건설 반대 고창군대책위(위원장 문병채)와 고창군농민회는 20일 오후 고창군 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하승수 변호사를 초청해 송전선로 문제 진단과 대안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문병채 위원장이본인이 겪은 송선선로의 피해사례를 설명하고 있다.2025.11.20/고창뉴스 |
하승수 변호사는 "기존 화력발전소가 있는 서해안의 당진, 서산 등지는 이미 고전압의 송전선로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에 건설된 송전선로 피해 지역의 사례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기간 전력망 지정은 지역의 의견과 환경적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송전망 최소화 방안과 국가적 공론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만큼, 무엇보다 주민 수용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가적 공론화 과정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창지역은 고창읍을 포함해 14개 읍면 중 10개 읍면(130기 정도)이 송전선로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4.30 (목) 2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