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AI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2년 연속 호평
2026.05.04 (월)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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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AI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2년 연속 호평

참여자 건강지표 전반적으로 개선 돼…고혈압·당뇨 자가관리 역량 크게 향상

고창군보건소 전경(고창뉴스/DB)
[고창뉴스]고창군이 추진 중인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2년 연속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보건소(소장 유병수)는 최근 사업 참여자 198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관리 ▲허약평가 등 4개 분야의 사전·사후 건강 변화를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분석 결과, 신체활동 개선률은 69.2%, 허약평가(3개 항목) 개선율은 94.3%, 악력평가 개선률은 94.9%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질환자의 자가측정률이 크게 증가해 주민들의 건강관리 습관이 자발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고혈압 환자의 자가 측정률은 사업 전 15.8%에서 사업 후 92.5%로 약 5.8배 증가, 당뇨 환자의 경우 47.2%에서 88.7%로 1.8배 상승했다. 이 같은 변화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자기주도형 건강관리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창군 ‘AI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사업’(고창뉴스/DB)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도 99.7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주민들의 호응 속에 내년에도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고창군의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은 모바일 앱 ‘오늘건강’과 손목 활동량계 등 스마트기기 4종을 활용해 6개월간 보건소 전담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 2회 자조모임 형태의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 실천을 적극 돕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 합병증 검사, 심뇌혈관질환 체크, C형간염·골밀도 검사, 노인 구강관리·심폐소생술 교육, 한의학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통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