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정병대·임선정씨 다섯째 아이 출산…군, 축하선물 전달
2026.04.30 (목) 22:17
검색 입력폼
탑뉴스

고창 정병대·임선정씨 다섯째 아이 출산…군, 축하선물 전달

고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 부부가 최근 다섯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고창군 대산면에 거주하는 정병대(37)·임선정(37) 부부가 지난달 건강한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

'둘도 많다'는 작금의 시대에 정씨 부부의 다섯째 아이 출산은 지역의 경사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출산저하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농촌지역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편 정병대씨는 현재 축산과 농업을 병행하며 청년 농업인이자 모범적인 가장으로서 성실히 생활하고 있으며 공음면 출신인 임선정씨는 임정호 현 고창군의장의 둘째딸이다.

3남 2녀의 엄마가 된 임선정씨는 다섯째 아이(정서연) 출산 후 현재 시댁인 공음면 송산리에서 몸조리 중이다.

임정호 의장은 "인구감소로 인해 농촌지역이 소멸위기에 있는 상황에서 딸아이가 다섯째를 순산해 기쁘고 감사하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가족 모두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손주들을 돌보겠다, 둘째딸 가족들이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고창군은 8일 정씨 부부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고, 출산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다섯째 출산으로 부부에게는 출산장려금 1000만원이 분할 지급되며, 첫만남 이용권(200만원)과 산후조리비, 축하용품 지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주어진다.

이들 부부는 “출산과 육아로 힘든 부분도 많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다섯째 출산을 결심하게 됐다”며 “군의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섯째 아이 탄생은 지역의 축복이자 경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과 함께 ‘아이 낳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내년 출산지원금(현행 다섯째 1000만원→2000만원)과 산후조리비(현 1명당 50만원→200만원)를 대폭 상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하용품지원(고창사랑상품권 40만원) △첫만남 이용권(200만원) △육아용품 무료대여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등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