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권보전지역 고창"…초미세먼지 전북서 가장 낮아
2026.04.30 (목)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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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권보전지역 고창"…초미세먼지 전북서 가장 낮아

고창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서 '청정 고창'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6일 세계 대기오염 조사업체 ‘에어비주얼’이 지난해 세계 3000개 도시의 대기질을 초미세먼지(PM-2.5) 기준으로 분석한 ‘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창군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19.9㎍/㎥로 조사대상 한국 82개 도시 중 13번째로 낮았다.

고창군은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대기수준 안정 그룹에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 범위(㎍/㎥)를 △0~15(좋음) △16~35(보통) △36~75(나쁨) △76~(매우 나쁨)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고창군의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월별로 살펴보면, 1월에는 28.1㎍/㎥로 다소 높았다가 8월 9.1㎍/㎥, 9월 9.3㎍/㎥까지 떨어지며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을 보였다.

특히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해 10월말 기준 전라북도 도시 대기측정망을 통한 검사에서도 고창군의 초미세먼지농도는18㎍/㎥로 나타나 전북 평균 24㎍/㎥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라북도 평균 대기오염측정망을 운영하는 전북도 시·군 중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군은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지역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청정한 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군에서도 지난해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공해 차량 운행제한과 노후경유차 270여대 조기폐차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올해도 관내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하는 등 미세먼지의 습격으로부터 청정고창 사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 다양하고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이 전국에서 가장 쾌적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