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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소방서 산불 진화 장면(고창뉴스/DB) |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큰 시기다. 논두렁 태우기, 영농 부산물 소각, 생활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한 화기 취급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고창지역에서도 과거 여러 차례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농경지에 피해를 남겼다.
지난 2013년 4월 해리면과 심원면 일대 산불 – 건조특보 속 강풍이 겹치며 임야 수㏊가 소실, 수시간에 걸쳐 진화작업이 이어졌다. 또 2017년 3월 무장면 야산 화재 – 영농 부산물 소각 중 불씨가 확산돼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2022년 4월 성내면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일부가 소실됐고, 인근 정읍까지 이어지며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됐으며, 건조주의보와 강풍이 겹칠 경우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공통점을 보였다.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진화에 많은 인력과 장비, 시간이 소요된다. 불길이 주택·축사·비닐하우스 등으로 번질 경우 막대한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 산림 훼손에 따른 환경 피해 역시 장기간 지속된다.
이에 고창소방서는 ▲논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 자제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산림 인접 지역 불씨 관리 철저 ▲화재 발견 즉시 119 신고 등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림 인접 마을과 화재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 방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 분위기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경승 서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과거 사례를 되새겨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6.15 (월) 2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