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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교육지원청·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 거제·통영서 평화공존캠프(교육청 제공) |
이번 캠프에는 고창학생의회 학생 20명과 협력교사, 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 운영진 등 총 26명이 참여해, 평화공존의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 5월 파주에서 열린 1차 평화공존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경남 거제와 통영에서 한국전쟁과 임진왜란의 현장을 통해 다시 한번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당시의 참혹한 전쟁 상황과 포로들의 생활상을 학습했다.
전시관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쟁이 남긴 상처와 분단의 아픔을 체감하면서, 전쟁 없는 평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이어 방문한 통영 세병관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삼도수군통제영의 본영으로 사용되었던 역사적 공간을 둘러보며, 조선 수군의 활약과 국가 수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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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교육지원청·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 거제·통영서 평화공존캠프(교육청 제공) |
이번 평화공존 캠프는 단순한 역사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지원청과 민족 통일 고창군 협의회가 손을 잡고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 교육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연대 강화의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한숙경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지식을 넘어 역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배움이었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미래 세대의 역할을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자치 기구와 지역 민간 단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체험적으로 학습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5.03 (일) 1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