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와 함께하는 특별한 생태여행'…‘2026 고창갯벌 버드왓쳐스 데이’ 7월 개최
2026.06.10 (수)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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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와 함께하는 특별한 생태여행'…‘2026 고창갯벌 버드왓쳐스 데이’ 7월 개최

탐조 클래스·체험 프로그램·스탬프 투어 운영… 전 프로그램 무료 참여

'2026 고창갯벌 버드왓쳐스 데이' 행사 안내문
[고창뉴스]고창군이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고창군립체육관 일원에서 ‘2026 고창갯벌 버드왓쳐스 데이(Bird Watcher’s Da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공동 주최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철새 서식지로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탐조 활동을 처음 접하는 일반 관람객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입문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탐조 단체와 함께하는 탐조 클래스와 갯벌·철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고창갯벌 철새 퀴즈대회인 ‘버드 마스터 챌린지(골든벨)’가 열려 참가자들이 철새와 갯벌 생태에 대한 지식을 겨룬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종이 도요새를 활용한 ‘버드 플라이트 게임’이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참여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운영된다.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는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를 비롯해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 등 생태·환경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창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자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 대표 갯벌 생태계로, 매년 수많은 철새가 찾는 국제적 철새도래지로도 유명하다.

나윤옥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 버드왓쳐스 데이는 탐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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