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공모 도전… 전북자치도 맞춤형 컨설팅 지원
2026.05.26 (화)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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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공모 도전… 전북자치도 맞춤형 컨설팅 지원

고창·부안·진안·무주·임실 5개 군 대상 발표심사 대비 역량 강화
지역소멸 대응·농촌 활력 회복 기대… 6월 농식품부 추가 공모 결과 주목

고창군청사 전경(고창뉴스/DB)
[고창뉴스]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선정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NH농협 전북통합본부 중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모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심사 대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6월 예정된 농림축산식품부 추가 공모를 앞두고 공모를 신청한 고창군을 비롯해 진안군, 무주군, 임실군, 부안군 등 도내 5개 군의 사업계획서를 점검하고 발표심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전북연구원 황영모 생명경제정책실장과 김제농촌활력센터 최재문 이사장이 참여해 사업계획서 보완 방향과 심사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순창군의 운영 사례도 공유돼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노하우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소개됐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지역화폐 형태의 기본소득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시범사업 추진 이후 참여 지역 가맹점 수는 사업 시행 전 2200개소에서 올해 4월 말 기준 2635개소로 435개소 증가했다. 특히 면 단위 지역에서도 음식점과 생활서비스업, 소매업 등이 새롭게 등록되면서 생활 소비 기반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유입 효과도 확인됐다. 장수군 672명, 순창군 869명 등 총 1541명이 새롭게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실거주 주민에게 매월 1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정책이 귀농·귀촌 유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창군 역시 농어촌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추가 공모 선정 여부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시·군별 발표심사 대응과 사업계획 보완을 위한 컨설팅을 지속 지원해 추가 공모 선정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신중 전북자치도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도내 시·군의 공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과정”이라며 “고창군을 포함한 참여 지자체들이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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