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수부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선정…5년간 30억 투입
2026.06.10 (수)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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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해수부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선정…5년간 30억 투입

서해안 주꾸미 자원 회복·어민 소득 증대 기대
윤준병 의원 “고창 앞바다 황금어장 복원 위해 행정·정책적 지원 계속하겠다”

주꾸미 산란용 소라껍데기 운반 자료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고창뉴스]고창군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고창 연안의 대표 품종인 주꾸미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큰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은 27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결과 고창군이 최종 선정됐다며 “고창 어업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자원 회복이 필요한 어종의 생태 특성에 맞춰 ▲산란·서식환경 조성 ▲자원량 첨가 ▲산란장 관리 및 효과 모니터링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해양수산부 핵심 사업이다.

고창군은 이번 선정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지방비 15억)을 투입해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특히 소라방 설치, 자원 투입, 생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연근해 자원 회복의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

윤준병 의원은 국회 농해수 위원으로 그동안 해양수산부에 고창 연안의 주꾸미 자원 감소 실태와 산란장 조성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이번 선정은 고갈되어가는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민 소득을 직접적으로 높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사업이 5년 동안 내실 있게 추진되어 고창 앞바다가 다시 ‘황금어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와 추진 상황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까지 8개 품종, 14개소의 산란·서식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25개소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창군이 이번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서해안 대표 어종인 주꾸미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창군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민 조직,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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