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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스타트] 고창군수 '심덕섭 vs 유기상' 치열한 승부 예고
고창뉴스 2022. 05.19(목) 12:05확대축소
6·1 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고창군수 선거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모두 3명이 나서는 이번 고창군수 선거에는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은 심덕섭 후보(59)와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유기상 후보(65), 도의원 출신인 무소속 이호근 후보(56)가 출마한다.

특히 전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으로 첫 도전인 심덕섭 후보와 현 유기상 군수의 양보 없는 대결 구도로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더욱이 두 후보는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어 ‘인물론’에서는 역대급 선거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순위 다툼을 하고 있어 개표전까지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심덕섭 후보의 민주당 조직력이냐, 바닥 민심을 4년간 다져온 유기상 후보의 뒷심이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심 후보는 ‘젋고 유능한 경제일꾼’을 자처하며 고창발전의 대전환을 약속했다.

심 후보는 “고창군은 2022년 전북 꼴찌 수준의 국가 예산확보에 그쳤다. 이로 인해 늘어나는 건 빚 뿐인 재정 운영을 하고 있다”며 “당선되면 중앙과 지방, 정·재계의 마당발 인맥을 활용해 ‘경제도 덥석’, ‘예산도 덥석’ 확보하는 ‘젊고 유능한 경제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노을대교 조기 건설을 통해 고창발전 대전환의 계기를 만들고 고창군 예산 1조와 지역내 총생산 2조 시대, 농어민의 기계화로 인한 노동해방, 청년이 돌아오는 고창, 명품 주거환경의 조성 등으로 꿈과 희망, 생명의 땅을 만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유기상 후보는 “지난 4년간 ‘농민군수, 효자군수, 서민군수’로서 농생명식품수도, 문화관광수도로서 초석을 다졌다. 이제는 그 열매를 거둬들일 때“라며 ‘한번 더 높을 고창’을 위해 반드시 재선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을관광 해상케이블카 설치, 식품·유통 중견기업·대기업 유치, 고창 경제·관광거점 만들기, 상생경제 위한 청년중심 정책 등을 펼치겠다”고 주요 공약을 밝혔다.

유 후보는 “고창군수 재임 시절 30년 숙원 노을대교 건립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했으며 전북 최초로 농민수당지급, 역대 최대규모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한번 더 높을 고창, 한번 더 유기상’을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최대 화두인 닭고기 육가공업체인 '동우팜투테이블'의 고창일반산업단지 입주를 둘러싼 두 후보의 입장은 정반대다.

‘환경오염 유발 기업 유치 반대’vs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찬반으로 갈린 지역 민심이 양분돼 있기 때문이다.

먼저 심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절차와 과정이 잘못된 동우팜 기업유치는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 법 규정에 따라 제대로 진행됐는지 따져보겠다“며 ”친환경 친사회, 거버넌스를 갖춘 ESG 첨단기업으로 고창일반산업단지를 채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 후보는 ”환경청이 요구하는 평가기준에 맞춰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고창 발전을 위해 고창산단을 정상화하고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심 후보와 정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식품·유통 중견기업·대기업을 유치, 농생명식품산업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해 3000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전북 도의원 출신인 이호근 후보는 지역정서를 잘 아는 지역 정치인이라는 것이 강점이다.

이 후보는 “지방자치 부활 이후 고창은 지역 실정도 잘 모르는 낙하산 인사들, 소위 잘나갔던 사람들이 ‘고향봉사’란 허울로 한자리를 꿰차면서 지역 발전에 온전한 역할을 다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지역 민심이 갈리고 고창군의 발전이 저해됐다”며 두 후보와 차별성을 보였다.

이 후보는 참여정부평가포럼전북간사, 민주당축산정책특별위원장, 민주당전북도당대외협력위원장, 열린우리당전북도당정책위원, 고창군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소득 증대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즐기는 관광과 체험하는 문화 레저형 체육 활성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실현과 고창인재육성의 초석 마련 △고창군민의 자긍심 고취 및 군민의 기본적 삶의 질 확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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