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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 신재효의 판소리 여섯마당 사설 필사본 완질로 발견"
고창뉴스 2020. 09.15(화) 14:17확대축소
우리나라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사설 필사본이 완질로 발견돼 학계와 판소리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창 동리 문화사업회 이만우 이사장은 "최근 고창 고수면의 박종욱씨 댁에서 동리 신재효 선생이 쓰신 사설집의 필사본이 완질로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1906년 무렵에 필사한 것으로 보이는 필사본이 100여년을 지나 거의 완벽한 상태로 우리 앞에 놓이게 된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소중한 문화 유산을 소중하게 보관해온 박씨 문중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사설집은 동리 신재효 선생이 전해 오는 판소리 열두 바탕 중 여섯 작품을 개작한 작품으로 19세기 말 판소리 사설 형태를 온전하게 파악할 수 있는 문집이다.

특히 변강쇠가는 동리 선생이 개작해 남긴 유일한 필사본으로 학문적, 역사적, 언어적으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동리의 판소리 사설은 그간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치고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이 됐으며 이에 후손들은 원본을 다시 필사해 소멸을 대비했다.

판소리 필사본은 원본과 같이 한글로 쓴 것과 정확한 이해를 위해 한자를 병기하거나 국한문 혼용으로 쓴 두 종류가 있다.

이른바 '읍내본'과 '성두본'이 만들어졌는데 동리 선생이 직접 만든 원본은 소재를 알 수 없지만 다행히 이번에 필사본이 발견된 것이다.

이번에 발견된 고수 청계본은 1900년대 초기에 학정 박정림 선생이 삼농당 정자에서 필사한 것이다.

현재 많이 알려진 이병기 선생이 필사한 가람본과 강한영 선생이 필사한 새터본, 그리고 북으로 넘어간 김삼불이 필사한 김삼불본 등이 있지만, 이것들은 모두 1940년대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만우 이사장은 "이번에 발견된 필사본의 연구를 통해 동리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사설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전승되었는가를 보다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도 신재효 선생이 고창을 판소리의 성지로 만들었다는 구체적 실증 자료가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판소리 고증의 완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필사본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고창군청에서 위탁관리 전달식을 통해 동리문화사업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창뉴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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