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문화재 안내판 읽기 편하고 알기 쉽게 정비
고창뉴스 2019. 10.31(목) 16:59확대축소
고창군이 한자와 고문서 위주로 만들어져 외면받았던 문화재 안내판을 읽기 쉽게 정비했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으로 기존의 낡고, 내용상 오류가 있던 안내판이 바뀌었다.

올해는 선운사 대웅전, 중산리 이팝나무 등 14개소가 교체됐으며, 내년에는 30개소 이상 정비할 계획이다.

새롭게 정비한 안내판은 지역주민들이 쉽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고창군은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학생 등 자문단을 구성하고 꾸준하게 안내판 문안을 감수해왔으며, ‘해설’ 위주에서 ‘이해·감동’ 중심으로 내용도 바뀌었다.

또 설화·전설·독특한 가치 등을 넣어 흥미롭고 시간이 지나도 문화재에 대한 기억이 남을 수 있는 문화재 안내판이 되도록 했다.

이번 중산리 이팝나무 같은 경우 이팝나무 꽃이 만개한 사진을 넣어 천연기념물로서의 아름다운 진면목을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시적인 보여주기식 안내판 정비가 아닌, 꾸준하게 문구에 대한 자문단 협의를 거쳐 ‘우리’가 울력해 만든 안내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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