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7~30일 지진과 방사선 유출 가상 훈련

고창뉴스 2019. 05.28(화) 15:33

고창군이 2019 을지태극연습 기간을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국가위기대응연습’으로 지진발생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한다.

훈련은 고창군 5개 유관기관과 군청 13개 협업기능부서가 참여해 지진 발생과 이에 따른 한빛원전 방사선 누출로 인한 피해상황을 가정해 각 분야별 대응 대책에 대해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상황전파,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여부 판단, 재난안전대책본부 실제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훈련을 통해 도출된 여러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각 기관별 대응계획과 행동 메뉴얼에 반영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한빛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 누출 등 긴급 위기상황에 대한 수시 연습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 재난에 대한 위기대응훈련을 통해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 비상대비 역량과 태세를 키우기 위해 27~30일 4일간 ‘2019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