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새해 사자성어 '평이근민(平易近民)'
| 고창뉴스 2018. 12.19(수) 16:50 |   |
고창군이 2019년 새해 사자성어를 ‘평이근민(平易近民)’으로 선정했다.
유기상 군수는 19일 ‘군민이 알기 쉬운 공감행정으로 군민 속으로 가까이 가겠다’는 의미의 ‘평이근민(平易近民)’을 2019년도 새해 사자성어로 선정, 발표했다.
‘평이근민’은 “행정이 간소하고 쉽지 않으면 백성들이 다가오지 않지만, 군민들에게 쉽게 다가간다면 민심이 돌아온다”는 뜻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夫政不簡不易 民不有近, 平易近民 民必歸之] 사기(史記) 노주공세가(魯周公世家)편에 나오는 말이다.
특히 고창 모양성 안에 있는 고창현 동헌의 현판도 ‘평근당(平近堂)’으로 붙여져 ‘평이근민(平易近民)이 과거부터 고창의 행정철학 이었음을 알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 군수는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 그 어느 때 보다 군민중심·군민우선의 현장행정, 공감행정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전제한 뒤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더 친근하게 군민속으로 들어가 군민과 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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