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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시민단체의 김승환 지지선언은 정당성 결여"
고창뉴스 2018. 05.29(화) 16:26확대축소
이미영 전북교육감 후보(사단법인 전북청소년교육문화원 1, 2대 이사장)가 ‘전북 시민사회 1만인, 김승환 지지선언’의 절차적·도적적 정당성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미영 후보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민주진보 후보의 추대 과정은 단체의 구성원들의 열띤 토론과 후보에 대한 평가와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3선 추대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민주적이고 광범위한 시민사회 논의를 거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촛불정신완수를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김승환 지지연대’는 앞선 2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승환 교육감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지선언을 했다. 지지서명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후보는 “개인의 정치적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김승환 후보 지지선언은 지역시민사회를 대표하고 독점하려는 행동이다. 촛불, 민주, 진보의 이름을 독점하려는 것은 광장을 메웠던 수많은 촛불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강조했다.

작성된 명단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했다.

그는 “지지선언에 참여한 명단을 확인한 결과, 당사자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더구나 개인 전화번호에 있는 이름을 베껴 쓴 것으로 보이는 것도 있었다”면서 “거부의사를 밝혔어도 명단에 포함된 경우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김승환 후보 지지선언은 시민사회단체 내부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절차적 정당성마저 결여된 일부 단체의 무리한 정치적 행보일 뿐이다”면서 “도적적, 절차적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된 지지선언에 대한 도민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김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가 인사가 속한 단체의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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