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신재효 고택에서 판소리 만난다…‘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본격 운영

마당창극·쿠킹 클래스부터 판소리 마스터 클래스·XR 탐방까지
고택의 정취와 판소리 결합한 체험형 전통문화 프로그램…참가자 모집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2026년 09월 12일(토) 12:33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프로그램 안내
[고창뉴스]고창군이 국가유산인 신재효 고택을 활용해 판소리의 매력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창군은 (사)동리문화사업회와 함께 고창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공원 일원에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판소리와 창극, 문화유산 탐방, 체험을 결합해 전통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평일에는 소규모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주말에는 고창 복분자를 소재로 관객과 소통하는 마당창극 ‘흥보 설전’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쿠킹 클래스 ‘흥보네 음식 이야기’가 진행된다.

판소리 마스터 클래스 ‘흥보가’는 평일 중 총 3회 진행되며, 소리꾼에게 직접 ‘박타령’을 배우면서 판소리 전통 전수 방식인 ‘구전심수(口傳心受)’를 체험할 수 있다. 팀별 소리 대결과 장원 선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해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프로그램

‘동리 신재효와 함께하는 소리길 탐험’은 평일 중 총 2회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공원 일대를 직접 탐방하고, 플로깅과 XR 기술을 접목한 체험을 통해 신재효와 판소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평일 프로그램은 회차당 2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고택의 공간적 가치와 판소리의 매력을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동리문화사업회 전화(063-561-3517) 또는 이메일(dongri3517@naver.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유섭 (사)동리문화사업회 이사장은 “주말 일정과 평일에 선보이는 마스터 클래스와 소리길 탐험 역시 고택의 정취와 판소리의 매력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재효 고택을 단순히 둘러보는 문화유산에서 벗어나 판소리와 지역문화, 체험이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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