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 구시포항 테트라포드 사고 막는다…부안해경, 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 남·북방파제 진입로 2곳에 센서형 음성안내기·태양열 LED 경고등 설치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
| 2026년 08월 24일(월) 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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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해양경찰서 고창파출소는 여름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구시포항 남·북방파제 진입로 2곳에 센서형 음성안내기와 태양열 LED 경고등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부안해경 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고창파출소는 여름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나는 구시포항 남·북방파제 진입로 2곳에 센서형 음성안내기와 태양열 LED 경고등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발생하는 추락·고립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대책이다.
특히 이용객이 출입통제구역이나 위험지역에 접근하면 센서가 작동해 음성으로 위험성을 알리고, 야간에는 태양열 LED 경고등이 위험지역을 밝혀 이용객의 주의를 환기하도록 했다.
구시포항은 여름철 관광객과 낚시객이 많이 찾는 고창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인 만큼 방파제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큰 곳이다.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미끄럽고 구조가 복잡해 한 번 추락하면 스스로 빠져나오기 어려워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9년간 전국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34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46명이 숨졌다. 사고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고창 구시포항에도 선제적인 안전대책이 마련된 것이다.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음성 안내기가 설치된 뒤 낚시객들이 위험지역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줄어든 것 같다”며 “사고 예방 효과가 큰 만큼 다른 위험지역에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수희 고창파출소장은 “테트라포드는 추락할 경우 자력으로 탈출하기 어려워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단속에 앞서 사고를 예방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안사고예방법 개정에 따라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과태료가 최대 300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연안 안전관리도 강화되고 있다. 고창파출소는 제도적 단속과 함께 현장 예방활동을 병행해 구시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