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이겨낸 황금빛 결실”…고창 고수면서 올해 첫 벼 수확 백덕기 농가, 4월 20일 모내기한 극조생종 ‘진옥벼’ 112일 만에 첫 수확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
| 2026년 08월 11일(화) 14:32 |
![]() |
| 고창군 고수면 백덕기 농가가 지난 10일 평지리 일원 논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벼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김성숙 고수면징이 백덕기 씨 논에서 올해 첫 수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고수면 제공) |
고창군 고수면 백덕기 농가가 10일 평지리 일원 논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벼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극조생종인 ‘진옥벼’로, 지난 4월 20일 모내기를 한 지 112일 만에 수확의 결실을 맺었다.
수확 현장에는 황금빛으로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 가운데 콤바인이 논을 오가며 벼를 거둬들였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과 농촌 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가 정성껏 키워온 벼가 알곡으로 영글어 수확되는 순간이다.
백덕기 농가는 이날 첫 수확을 시작으로 모두 7.6㏊ 규모의 농지에서 벼를 수확하고, 약 1500가마(40㎏ 기준)를 고창농협에 출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확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이뤄진 조생종 벼 수확으로, 고창지역에서도 올해 벼 수확의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옥벼는 수량성이 양호하고 도정수율이 높으며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비옥한 농토와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다.
백덕기 농가는 “폭염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첫 수확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올해도 좋은 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앞으로 남은 수확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숙 고수면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일손 부족 등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수확까지 이루게 된 농업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쌀이 제값을 받고 안정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고수면 벼 수확을 시작으로 고창지역에서도 조생종 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확 작업이 이어질 전망이다.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