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32차 정기회의…세계유산 보존·활용 공동사업 추진

심덕섭 회장 “한국 세계유산 가치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 다할 것”
31개 회원도시 전남 해남서 세계유산 보존·활용 공동사업 논의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6월 17일(수) 18:13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 심덕섭 고창군수)가 17일 전남 해남군 대흥사 일원에서 제3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 심덕섭 고창군수)가 17일 전남 해남군 대흥사 일원에서 제32차 정기회의를 열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협의회 회장도시인 고창군의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안동시장, 해남군수, 장성부군수, 창녕부군수 등 전국 31개 회원도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유산 정책과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국가유산청 관계자도 참석해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회원도시 간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해 지난 2010년 창립됐다.

고창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창 고인돌유적과 고창갯벌을 보유한 대표적인 세계유산도시로, 협의회 창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1월 회장도시로 선출된 이후 2026년까지 협의회를 이끌며 국내 세계유산도시 간 협력과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회장 심덕섭 고창군수)가 17일 전남 해남군 대흥사 일원에서 제3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 회장 도시인 단체장인 심덕섭 고창군수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한국 세계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 운영을 비롯해 총 3건의 공동사업이 의결됐다.

또 하반기에는 세계유산도시 정책연구회 운영, 유소년 한국세계유산 탐험대 추진 등 미래세대와 국민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하기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해 미래세대에 전하기 위한 공동 연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세계유산 정책을 논의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한국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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