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순창군·에어로케이 맞손… 전북 관광 영토 확장 기대

외래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일본·중화권 등 27개 노선 활용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6월 13일(토) 15:58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손잡고 순창장류축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도 제공)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손잡고 순창장류축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순창군청에서 순창군, (재)순창발효관광재단, ㈜에어로케이와 함께 ‘외래 관광객 전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예비글로벌축제인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해외 관광객 유입 경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연결하는 에어로케이의 국제노선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 관광과 순창장류축제를 해외 시장에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전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순창장류축제 외래 관광객 유치 공동 기획 및 운영 ▲에어로케이 주요 취항국 대상 전북 관광상품 및 축제 홍보 ▲항공권 등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이벤트 및 경품 제공 등에 협력하게 된다.

에어로케이는 현재 청주와 인천을 기점으로 일본 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를 비롯해 중국 칭다오,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 등 총 27개 국제노선을 운영하거나 취항을 준비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청주공항으로 분산시키고, 이를 전북 관광으로 직접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유입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대표 자산인 발효문화와 장류산업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청주공항 접근성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코스 개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순창장류축제는 전통 장류와 발효문화를 주제로 한 국내 대표 음식문화축제로,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원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장 젊고 혁신적인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의 협력은 전북 관광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에어로케이의 하늘길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순창의 맛과 전북의 멋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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