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면 공무원들, 복분자 수확 현장서 ‘구슬땀’…농촌일손 부족 해소 힘 보태

주민행복센터 직원 10명“농가 어려움 함께 나누며 현장행정 실천”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6월 11일(목) 15:26
공음면 주민행복센터 직원 10명은 9일 공음면 덕암리에 위치한 김성욱 씨 농가에서 복분자 수확 작업을 도우며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공음면 제공)
[고창뉴스]고창군의 대표적인 소득작물인 복분자 수확철을 맞아 공음면 공무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사랑을 실천했다.

공음면 주민행복센터 직원 10명은 9일 공음면 덕암리에 위치한 김성욱 씨 농가에서 복분자 수확 작업을 도우며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날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복분자밭에 투입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태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앞장섰다.

특히 농번기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일손을 지원하면서 농가에 큰 힘이 됐다.

복분자 재배농가인 김성욱 씨는 “수확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영농철마다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수확을 도와준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음면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일손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가와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고충을 더욱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공음면은 매년 농번기와 수확철을 즈음해 일손 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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