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미니수박 평가회…전국시장 20% 선점 도전, 차세대 전략작목 육성 박차

1인 가구 증가에 수요 급증…전국 최대 규모 생산기반 구축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6월 10일(수) 17:51
고창군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미니수박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고창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미니수박 평가회'(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은 10일 오후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6 고창 미니수박 평가회’를 열고 품질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날 평가회에는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고창미니수박연합회, 농·축·수협 및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농업인학습단체장,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창군 제공)


참석자들은 고창 미니수박 산업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각 작목반에서 생산한 품종별 미니수박의 품질을 비교·평가하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소규모 소비문화 확산으로 보관과 섭취가 편리한 미니수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박은 7㎏ 이상의 대과 중심이지만 고창에서는 4㎏ 이하 미니수박을 전국 최대 규모로 생산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주요 품종으로는 애플수박 계열인 ‘꼬망스’와 ‘세자’를 비롯해 중·소과종인 ‘블랙망고’, ‘블랙보스’ 등이 재배되고 있으며, 당도와 식감,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은 미니수박 브랜드 육성을 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종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토양관리와 양분관리 등 전문 재배기술 교육을 확대해 일반 수박과 차별화된 고품질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군의회 의장, 군의원을 비롯해 고창미니수박연합회, 농·축·수협 및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농업인학습단체장,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창군 제공)

생산자 조직화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22년 지역 내 5개 작목반이 통합해 고창미니수박연합회를 결성했으며, 현재 약 100명의 회원이 89.4ha 규모에서 블랙망고수박,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을 재배하고 있다.

연합회는 품질 고급화와 생산 기반 확대를 통해 전국 미니수박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미니수박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미래 성장 작목이자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 핵심 품목”이라며 “소비 트렌드에 맞춘 품질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육성을 통해 전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고창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기후변화와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보급과 전문 재배기술 지원을 확대하며 고창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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