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도정 인수위 출범…‘재생에너지·AI 중심 전북 대도약’ 시동

이원택 당선인 “도민과 약속한 핵심 공약 차질 없이 준비”
5개 분과·3개 특별위원회 체제 운영… 민선9기 청사진 마련 착수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6월 10일(수) 14:14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10일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민선9기 도정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위원회 제공)
[고창뉴스]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10일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민선9기 도정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신형식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를 비롯해 호남·제주 메가시티, 200조원 규모 AI반도체 인프라 구축 등 이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5개 분과와 3개 특별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현판식은 민선9기 도정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계할 인수위원회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전북 대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당선인은 이어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인수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신형식 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인수위원회는 ▲재생에너지·피지컬AI 미래산업 ▲체감성장 ▲도민주권 ▲글로벌K ▲도민행복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재생에너지·피지컬AI 미래산업분과는 현대자동차의 9조원 투자와 햇빛·바람 연금도시 조성, 첨단산업 육성 전략 등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방안을 집중 검토한다.

체감성장분과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다루며, 도민주권분과는 도민 참여 확대와 안전·소방·인권 분야 정책을 점검한다.

글로벌K분과는 K-컬처와 K-푸드, K-농정 등 전북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하고, 도민행복분과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복지, 환경 정책 등 도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민선9기 전북도정 인수위원회 현판식(위원회 제공)

특히 인수위원회와 별도로 운영되는 3개 특별위원회는 차기 도정의 핵심 전략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5극3특 호남·제주 메가시티 특별위원회’는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하계올림픽 특별위원회’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 전략을 검토한다. ‘200조 AI반도체 인프라 구축 특별위원회’는 전북을 AI반도체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나선다.

인수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20일간 운영되며, 민선9기 도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과제를 정리해 새 도정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형식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회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민선9기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택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도민께 약속드린 전북 대도약의 청사진을 완성하는 첫 출발점”이라며 “재생에너지와 피지컬AI, 새만금 미래산업, 도민 체감성장 등 핵심 과제를 꼼꼼히 점검해 도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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