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덕섭 군수, 민선9기 인수위 없이 ‘군민정책소통위원회(가칭)’ 중심 공약 추진단 운영 인수위 대신 기획팀·지역 오피니언 참여 방식 선택… 용평리조트 사업은 “완급 조절” 주문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
| 2026년 06월 09일(화) 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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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는 8일 취임 후 열린 첫 전체회의에서 "민선9기 인수위원회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신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들의 실행 가능성과 추진 일정 등을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고창군청 기획예산실의 기획팀(팀장 김지연) 중심의 실무 검토와 함께 지역 전문가·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정책 점검 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심 군수는 선거 기간 동안 지역사회 갈등 요인으로 부각됐던 심원면 용평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완급을 조절해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경제 효과는 살리되, 주민 의견 수렴과 갈등 관리 과정을 충분히 거쳐 속도 조절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또한 심 군수는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던 군민활력 지원금 30만원 지급 계획에 대해서도 “추석 전 지급이 가능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재원 조달과 지급 방식 등을 포함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검토 중이다.
| 고창군은 4일 군청에서 심덕섭 군수 주재로 농번기 농촌일손과 민생경제 대응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창군 제공) |
조직개편과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으나, 심 군수는 지난 민선8기에서 사용했던 군정 슬로건에 대해 “민선9기 방향에 맞게 수정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의견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향후 새로운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담은 슬로건 정비 여부도 검토할 전망이다.
앞서 심덕섭 군수는 선거 과정에서 ▲서해안철도 고창역 신설 추진 ▲재난안전도시 구축 ▲스포츠·관광 인프라 확충 ▲군민 체감형 복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고창군은 이번 군민정책위원회 운영을 통해 이러한 공약들의 우선순위와 재정·행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인수위원회 대신 실무 중심의 정책 점검 체계를 통해 민선9기 공약을 보다 현실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는 취지”라며 “군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