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갯벌 매력 전국에 알렸다”…고창갯벌축제 3만5000여명 찾으며 초여름 축제 폐막

맨손 풍천장어 잡기·조개캐기 체험형 프로그램 인기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6월 08일(월) 09:38
고창갯벌축제장에서 바라 본 일몰풍경/2026.6.5 고창뉴스
[고창뉴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에서 열린 ‘2026 고창갯벌축제’가 3만5000여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창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심원면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일원에서 열린 ‘2026 고창갯벌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는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고창갯벌축제 풍천장어 맨손잡기 행사(고창군 제공)

갯벌에서 동죽을 직접 캐보는 조개캐기 체험부터 풍천장어 무료 시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특히 물속을 재빠르게 움직이는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맨손 풍천장어 잡기’는 초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어린이 해적단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돼 어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조개캐기 체험 ▲풍천장어 무료 시식 ▲맨손 풍천장어 잡기 ▲해설이 있는 갯벌 건강걷기 ▲갯벌 K-POP 댄스 경연 ▲갯벌 힐링요가 ▲갯벌 생존 OX퀴즈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고창갯벌축제 건강걷기 행사(고창군 제공)

축제장 먹거리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만돌 부녀회가 운영한 먹거리 코너에서는 새우튀김과 동죽칼국수, 동죽전 등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들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풍천장어와 지주식 김을 시중가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행사에도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축제위원회는 우천과 무더위에 대비해 대형 천막과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방문객 편의 향상에도 힘썼다. 이와 함께 한편의 그림 같은 붉게 물든 서해 일몰 풍경도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낙조 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고창갯벌을 찾아주신 모든 관광객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풍천장어와 바지락, 지주식 김 등 고창의 우수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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