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관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5월 20일(수) 16:43
고창 유관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진(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이 20일 오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대형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실전형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창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고창소방서와 고창경찰서, 육군 제8098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고창군 자율방재단, 고창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고창지구협의회 등 10개 기관·단체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최근 빈발하는 지진 상황을 비롯해 건물 연쇄 붕괴와 대형 화재, 전기차 화재(배터리 열폭주), 산사태 토사 유출 등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고창 지역 남동쪽 3.2㎞ 지점 내륙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이후 지진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건물 붕괴에 따른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전기차 화재 진압, 산사태 발생에 따른 주민 대피와 복구 작업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에서는 질식소화포와 이동식 침수조를 활용한 배터리 열폭주 진압 훈련이 실시됐으며, 여진으로 인한 산사태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고창군은 이번 훈련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적극 활용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지휘소를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지휘 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업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또 군민들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이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해 주민 대피 동선을 직접 점검하고 평가에 참여하는 등 군민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했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고창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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