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까지 찾아간 의료서비스”…고창군, 죽도 ‘마을주치의사제’ 운영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4월 17일(금) 09:47
고창군 찾아가는 '마을주치의사' 죽도 방문 의료서비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창 유일의 유인도인 부안면 죽도마을을 찾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고창군은 ‘마을주치의사제’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의료진이 죽도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죽도는 23세대 37명이 거주하는 섬 지역으로, 정기 여객선이 운행되지 않는 ‘무의촌’에 해당한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만성질환 관리와 일상적인 진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고창군은 건강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을주치의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죽도마을 역시 연간 방문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한방 공중보건의 1명을 포함해 보건소 및 행정 관계자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함께 1대1 맞춤형 진료 상담, 만성질환 예방교육, 치매 조기검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파스와 기력회복제 등 의약품과 보건사업 홍보물품을 배부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진료’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일수록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 소외지역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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