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모나용평 실시협약서 '대외비 문건' 유출에 “철저 조사·법적 대응” 방침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2월 14일(토) 19:40
[고창뉴스]고창군이 ㈜모나용평과 체결한 리조트 투자유치 실시협약서 대외비 문건 유출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유출자와 보도 매체엑 대해 철저한 조사와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 11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나용평과 심원면 만돌리 일원 리조트 투자유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기업의 경영상 비밀 보호를 위해 양측 합의에 따라 대외비로 관리하기로 명시된 문서다.

군은 최근 고창군의회의 자료 요구에 따라 협약서 각 페이지에 대외비 표시와 문서번호를 부여한 사본을 제출했으나, 14일 전북의 한 인터넷 매체에 해당 문건이 원본 형태의 사진과 함께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문건이 어떤 경로로 외부에 유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고창군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렵게 이끌어낸 투자유치 협약이 당사자 간 협의 없이 외부로 유출된 데 대해 심각한 우려와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사안은 행정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투자기업과의 신뢰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문건 유출 경위에 대한 즉각적인 내부 조사 착수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 의뢰를 통한 책임자 규명 ▲관련 법령에 따른 엄정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투자기업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사업의 안정적 추진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언론사와 관계자들에게 대외비 문건의 추가 유포가 지역경제와 행정 신뢰에 미칠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며 “앞으로도 투자기업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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