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생태도시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지역관리위원회 개최

운곡람사르습지 인프라 구축·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집중 논의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2월 03일(화) 09:01
고창군 람사르습지 지역관리위원회(고창군 제공)
[고창뉴스]람사르습지도시 고창군이 30일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에서 2026년 제1차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를 열고, 운곡람사르습지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회의에는 군 관계자와 유관기관, 전문가, 지역활동가, 지역주민 등 지역관리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고창군의 습지 보전·관리 전반을 논의하고, 람사르습지도시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협의체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습지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운곡람사르습지 인프라 구축과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고창군은 지난해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운곡람사르습지 일원에서 다양한 습지도시 사업을 추진했다.

‘운곡습지 논둑 습지복원’, ‘운곡습지학교’, ‘반딧불이 생태여행’ 등 주요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탐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핵심 사업인 ‘운곡람사르습지 센터 건립사업’은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전시관과 교육실 등을 갖춘 습지 교육·생태관광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향후 운영과 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운곡습지 주차장~고창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 주차장 구간 순환버스’ 운영 계획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노선은 오는 3월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2월 자연생태안내인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5월 사생대회, 10월 생태관광 페스티벌 등 주민이 주도하고 관광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이 연중 이어질 계획이다.

오미숙 관광복지국장은 “습지도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 생태관광지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습지 보전과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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