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800MW급 서남권 해상풍력 ‘공공 사업시행자’ 찾는다

부안 인근해역 800MW급 해상풍력 사업시행자 올해 8월까지 선정
공공투자 방식으로, 대표사는‘공기업’, 참여사는 “별도 참여제한 없어”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1월 27일(화) 10:16
전북특별자치도는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2.4GW 조성계획의 첫 단계인 ‘확산단지1 고창 0.2GW’ 해역 사업시행자로 서남권윈드파워(주)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고창 해상풍력단지 사업 위치도(전북도 제공)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2.4GW 조성사업’의 핵심 축인 800MW급 공공 사업시행자 선정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부안 인근 해역 약 126㎢를 대상으로 하는 80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시행자 모집을 위해, 오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지침과 참여 조건,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해역은 지난해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옛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승인받은 확산단지1(1GW) 내 사업 부지다. 전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서남권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중추적 공공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설명회에서 사업·운영 기간, 참여 자격과 조건, 선정 절차 및 로드맵을 공유한 뒤,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2월 초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북 서남권해상풍력 실증단지 전경(고창뉴스/DB)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공모를 통해 고창해상 200MW 조성사업에 서남권윈드파워㈜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으며, 현재 발전사업 허가 신청을 마치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는 공공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대표사는 공공기관으로 정하되, 국내외 민간기업과 공기업의 단독 또는 컨소시엄 참여를 폭넓게 허용해 개방성을 높일 방침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발전단지 조성 역량 ▲국가·지역경제 기여도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산업 인프라 구축 전략 등을 종합 평가한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지난해 2월 고창 200MW와 부안 800MW를 포함한 확산단지1(1GW)이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며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초 공공 공모지침서 최종 협의를 마무리했다.

양선화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청정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역량 있는 사업자가 선정돼 부안은 물론 고창 해역을 포함한 전북 전반의 해상풍력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확산단지2(1GW) 역시 집적화단지 지정이 진행 중인 만큼, 민간 발전사업자 선정도 신속히 추진해 전체 단지를 적기에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자치도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북자치도 청정에너지수소과(063-280-4728)로 하면 된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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