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과 미래 잇는 유교문화 계승"… 무장향교 제43대 오균호 전교 취임 오세환 군의원, 유교문화 발전 공로 감사패 수상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
| 2026년 01월 16일(금) 2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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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향교 오균호 전교와 손동환 유도회장 취임식(고창군 제공) |
고창군 무장향교 제43대 전교에 오균호 전 도의원이 취임했다.
무장향교는 16일 향교 대성전 앞마당에서 제43대 오균호 전교와 제34대 손동환 성균관 유도회 고창지부장 취임식을 열고, 지역 전통문화와 유교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교(典校)는 향교를 대표하며 유림의 행정과 의례 전반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다. 유도회는 향교와 성균관 등 유교 관련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교화·교육·학술 사업을 통해 유교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는 유림 단체다.
무장향교는 조선 세종 2년(1420년)에 창건돼 임진왜란 이후인 1600년에 중건된 고창 지역의 대표적인 유교 문화공간이다. 현재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을 배향하고 있으며, 해마다 석전대제와 기로연, 향교 일요학교 등을 통해 예절 교육과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
현재 무장향교는 무장·공음·상하·해리·성송·대산·심원·아산 일부 등 8개 면을 관할하고 있으며, 600여 명의 유림이 활동하는 지역 전통문화의 중심지로서 공동체 정신과 인문적 가치를 지켜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서는 고창군의회 오세환 의원이 유교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장향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무장향교 제공) |
이날 행사에서는 고창군의회 오세환 의원이 유교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장향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무장향교 측은 “오 의원은 고창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무장향교 발전과 유교문화 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해 왔다”며 “특히 '고창군 향교·서원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실질적인 지원 근거와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조례는 고창군 내 향교와 서원의 운영 및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전통 의례와 충·효 예절 교육, 유교문화 행사 등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향교와 서원이 고창의 정신적 뿌리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 교육·문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균호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6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무장향교의 정신을 후대에 온전히 계승하고, 고창 유교문화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가교가 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향교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동환 유도회 지부장도 “유교의 기본정신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유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 공동체로 무장향교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무장향교는 앞으로도 유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 교육과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