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국가유산청 공모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최종 선정 3년간 140억원 투입해 봉덕리 고분군 일원, 역사‧생태‧놀이 잇는 고대 역사문화공간 조성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
| 2026년 01월 05일(월) 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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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봉덕리 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조감도(고창군 제공) |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전국 2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6개 지자체만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고창군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고창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4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고창 봉덕리 고분군과 인접 유적지를 중심으로 고대 마한 역사문화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봉덕리 고분군 3·4호분과 봉덕 유적 일원의 유물산포지는 마한 중심세력인 모로비리국의 실체를 입증하는 핵심 군집 유적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심덕섭 군수가 봉덕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고창군 제공) |
특히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지는 전환기의 역사적 특성과 함께 내륙과 해안을 잇는 교류의 흔적,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맥락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 있는 역사적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로 훼손을 방지하고, 유적 주변 원지형과 경관을 회복하는 한편 탐방 동선을 정비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봉덕리 고분군 일대를‘역사·생태·놀이를 연결하는 고창 고대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봉덕리 고분군 등 핵심 유적 보존·보호 ▲핵심 유적을 연계한 통합 경관 조성 ▲탐방지원센터 및 놀이랩 조성 등 역사문화 향유 공간 마련 ▲고분군 조망 공간 및 고분길 조성 ▲봉덕마을·부귀마을 정주환경 개선 등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봉덕리 고분군 일원이 마한 역사문화의 핵심 거점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