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음면을 데우는 따뜻한 마음… 소세원·박광식 씨, 적십자회에 성금 200만원 기탁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5년 12월 10일(수) 10:06
공음면 소세원 제설봉사단장(하평마을 이장)과 박광식 공음참나무정농악단장이 9일 공음면 적십자회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공음면 제공)
[고창뉴스]고창군 공음면에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 소식이 전해졌다.

공음면 소세원 제설봉사단장(하평마을 이장)과 박광식 공음참나무정농악단장이 9일 공음면 적십자회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을 아끼고 사람을 먼저 생각해온 두 지역 리더의 진심 어린 마음이 더해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소세원 제설봉사단장은 폭설과 한파 속에서도 마을 안길을 오가며 제설 봉사를 도맡는 등, 평소에도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 주민 불편 해소와 공동체 화합에 힘써왔다. 마을 이장으로서 ‘말보다 행동’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온 인물로 주민들의 신뢰가 두텁다.

박광식 공음참나무정농악단장 역시 지역의 전통 농악을 계승·발전시키며, 크고 작은 행사에서 흥과 울림을 전해온 문화 리더다. 그는 농악단 활동을 통해 세대와 마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문화의 힘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적십자회에 전달된 성금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공음면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 나눔 행사와, 겨울철 난방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지역의 리더들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공음면 전체가 더 따뜻해졌다”며 “서로 돌보고 보듬는 이웃이 있는 공음면의 공동체 문화가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온기가 되는 연말, 공음면에는 사람 냄새 나는 나눔이 조용히, 그러나 깊은 울림으로 퍼지고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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