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창 벚꽃축제 '대박'…구름 인파 몰리며 성공 축제 자리매김
고창뉴스 gcnews@gcnews.kr
2023년 04월 03일(월) 12:24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고창 벚꽃축제가 대박을 터트렸다.

고창 벚꽃축제는 '사랑인가. 봄'을 주제로 31일부터 4월2일까지 사흘간 고창 석정온천지구(고창읍 석정리 727번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석정로 벚꽃은 지난 2010년 석정지구가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온천 주변 1㎞ 구간을 벚꽃으로 식재한 곳이다.

또 고창읍~석정 삼거리(솔재 삼거리) 2㎞ 구간은 지난 1995년 4차선 확장 공사 당시 벚꽃과 철쭉을 함께 식재한 곳이다.

이번 축제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봄처럼 화사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콘서트를 시작으로 이색복장 벚꽃길 걷기와 미디어북 퍼포먼스, 자전거 탄 풍경 공연 등 전야제 공연, 군민화합한마당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벚꽃 군민 화합페스티벌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며 노래와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졌으며 저녁 7시에는 주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10㎝, 김태연, 신유 등 초청 공연이 이어져 관광객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개막공연에는 1만여명의 관객들이 몰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처럼 노마스크의 자유스런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또 개막공연을 보지 못한 관광객들은 고창읍~석정 삼거리와 석정온천 주변 벚꽃길을 배경으로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었다.

벚꽃이 만개한 도로에는 한꺼번에 몰려든 차량으로 인해 도로 곳곳에서 교통 체증도 발생했지만 주최측의 신속한 조치로 교통 혼잡을 최소화 했다.

주변 식당가도 예상치 못한 관광객으로 인해 미리 준비한 식자재가 모두 소진되는 등 모처럼 함박 웃음을 터트렸다.

관광객들의 발길도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밤에는 낮과는 달리 화려한 경관조명과 어우러지며 형형색색 변하는 황홀한 벚꽃으로 황홀하고 찬란한 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벚꽃축제가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관광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색다른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고창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창군은 군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 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정책을 발굴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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