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의 달인' 고창 김복성씨, 농림부 신지식농업인 선정 고창뉴스 gcnews@gcnews.kr |
| 2019년 10월 04일(금) 16:37 |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전국의 수많은 농업인 중 올해 전국에서 단 20명(전북 2명) 밖에 선정되지 못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고, 그만큼 신지식 농업인의 자부심이 크다.
‘콩의 달인’으로 불리는 김씨는 1985년부터 34년간 공음면에서 매년 150㏊ 이상의 콩을 재배하고 있다.
김씨는 “값싼 외국 농산물이 물밀듯 들어오면서 지역의 농산물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며 “가격, 노동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은 품질고급화과 농업기술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가는 수밖에는 없다는 위기감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20여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영농일지를 쓰며 시비법과 기상상황에 따른 작물변화를 기록했다.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다수확 우량품종인 ‘소미’를 개발했고, 우량 콩 종자를 국립종자원과 콩재배 농가에 보급하기도 했다.
잡초가 많이 생기는 밭에서는 밀식재배로 잡초 생육을 막고, 비옥한 땅에서는 주간 간격을 넓게 하는 것도 이 같은 경험에서 얻은 지식이다.
김씨는 “고창군이 최근 토종종자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고, 전라북도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하며 농생명문화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행정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 농민들의 경험이 쌓이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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