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준 생가 터 재조명'…고창군, 동학관련 학술대회
고창뉴스 gcnews@gcnews.kr
2016년 11월 14일(월) 14:58
"전봉준 장군 생가터에 대한 역사적 의미 재조명이 필요합니다"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 생가터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고창군(군수 박우정)과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원장 진재교)은 10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제13회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봉준 장군 생가터의 역사적 의의와 활용 및 보존 방안'을 주제로 김상호 고창군 부군수, 정남기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고문, 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부이사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읍 당촌은 1855년 12월 3일 동학농민혁명의 최고 지도자인 녹두장군 전봉준이 출생한 곳이며 동학의 대접주 손화중 포의 주 활동무대로 많은 농민군 지도자를 배출한 곳이다.

1894년 3월 20일(음력) 무장에서 선포한 포고문에는 동학농민군이 기포한 이유와 목적, 투쟁대상과 목표 등이 분명히 제시되어 있어 동학농민혁명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봉준장군 생가 터의 활용 및 보존방안’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전봉준장군 생가 터가 가지는 역사적, 현재적 의의를 확인함과 동시에 고창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상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과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의 ‘동학농민군 지도자 전봉준의 고창지역 동지들’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 이날 학술대회는 ‘고창지역 주요 농민군지도자 연구'를 비롯해 원광대 원도현 교수의 ‘전봉준 생가터에 대한 실증적 고찰’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원도연 교수는 "고창 지역은 전봉준 장군의 태생지로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곳"이라며 "당촌 생가터와 관련된 동학농민혁명의 자취와 흔적을 학계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배항섭(성균관대), 왕현종(연세대), 이영호(인하대), 김태웅(서울대) 교수 등 동학관련 교수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녹두장군 전봉준의 고향인 고창에서는 동학농민혁명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도록 매년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이 기사는 고창뉴스 홈페이지(gcnew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cnews.kr/article.php?aid=14791031034264004
프린트 시간 : 2026년 06월 19일 19:4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