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촌 김성수 후손들, 추사 글씨 9점 고창군 기탁 고창뉴스 gcnews@gcnews.kr |
| 2015년 09월 10일(목) 17:35 |
군은 9일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후손들이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에 있는 인촌 선생의 제각에서 발견돼 학계의 큰 관심을 모은 추사의 주련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주련에는 추사 이외도 호남의 대표적 서예가인 창암 이삼만 선생의 글씨 2점도 포함됐다. 주련이란 기둥이나 벽에 세로로 써 붙이는 글씨를 말한다.
군 관계자는 "인촌 선생의 후손들이 고창지역에 있는 문화재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다는 뜻과 함께 주련을 고창군립미술관에 기증했다"고 말했다.
백원철 고창문화연구회 회장은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소동파(字 소자첨)에 견준 추사의 학문적 자부심과 멀리 귀향 가는 착잡한 심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며 “추사가 직접 지은 상선암(上仙岩)이라는 시구는 반암마을의 풍광과도 어울릴 뿐 아니라 멀고 먼 귀향길을 잘 묘사하고 있다”고 해설했다.
이에 군은 군립미술관에 기탁 받은 글씨들을 영구 보존처리 할 뿐만 아니라 추사 김정희 및 금석문 전문가들을 감정평가 위원으로 위촉, 보다 심도 있는 감정평가를 거쳐 군립미술관에 전시하고 일반에 개방하여 군민들이 추사의 글씨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추사의 자취를 조명하는 역사문화탐방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사 김정희가 남긴 높은 기개와 예술혼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컨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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