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취약지 오명 벗는다' 고창에 산부인과 설치

도 분만취약지 공모사업에 고창군 선정
12억 들여 고창종합병원에 설치

고창뉴스 gcnews@gcnews.kr
2015년 04월 13일(월) 09:15
고창군 산모들이 아이를 낳기 위해 멀리 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분만취약지 지원 공모사업에 고창군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분만취약지는 지역 내 분만율이 30% 미만이고, 산부인과까지 1시간 넘게 걸리는 곳에 사는 가임여성 인구비율이 30% 이상인 시·군을 말한다.

전북에는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순창군, 고창군이 분만취약지로 분류돼 있다.

이번 공모는 복지부가 전국의 분만취약지 가운데 한 곳을 골라 산부인과를 설치해주기 위해 실시했다.

산부인과는 고창병원에 설치된다.

고창군은 고창병원이 산부인과 시설·장비 구축비용과 운영비용으로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1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진안군의료원에 외래산부인과를 설치하는 등 분만취약지를 해소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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